분명히 상대가 잘못했는데도 끝까지 "내가 뭘?"이라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명백한 증거 앞에서도 변명을 먼저 꺼내고, 사과 대신 상황 설명으로 말을 돌립니다. 함께 있다 보면 결국 지쳐서 이쪽이 먼저 "그래, 내가 미안해"라고 말하게 되죠. 왜 어떤 사람은 사과 한마디를 그렇게 어려워할까요. ▶ 사과를 '지는 것'으로 받아들인다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의 머릿속에서 사과는 화해의 시작이 아니라 패배 선언에 가깝습니다. "미안해"라고 말하는 순간 자신이 틀렸고 상대가 옳았다는 사실이 확정된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용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숙이는 모양새 자체를 본능적으로 피하려 합니다. 대화가 토론이 아니라 승부처럼 흘러가는 이유입니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더 방어적이다의외로 잘못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