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좀... 그러니까...", "아, 그게 뭐랄까...". 대화를 하다 보면 문장을 끝까지 맺지 않고 말끝을 흐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분명히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 같은데, 결정적인 부분에서 말이 흐려지고 맙니다.듣는 입장에서는 답답할 때도 있지만, 이런 말버릇에는 대개 나름의 이유가 숨어 있습니다. 말끝을 흐리는 사람의 심리를 살펴봅니다. 1.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말을 끝까지 맺는다는 것은 곧 자기 입장을 분명히 드러내는 일입니다. 말끝을 흐리는 사람은 이렇게 명확하게 선을 긋는 것을 부담스러워합니다."이건 이래요"라고 단정하면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하고, 틀렸을 때 지적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문장을 열어 둔 채로 두어, 빠져나갈 여지를 남기는 것입니다.2. 상대의 반응을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