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끝난 관계인 걸 스스로도 알면서, 쉽게 마음을 접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상대가 떠났거나, 함께 있어도 더는 예전 같지 않은데도 자꾸 뒤를 돌아봅니다. 주변에서는 "이제 그만 정리해"라고 말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게 가장 어렵습니다. 오늘은 끝난 관계를 놓지 못하는 사람의 마음속에 어떤 심리가 있는지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 관계보다 '내가 쏟은 시간'을 아까워한다미련의 상당 부분은 상대가 아니라 그동안 들인 시간과 노력에 대한 아쉬움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매몰비용'에 대한 집착이라고 부릅니다. 이미 지불한 것이 아까워서, 손해를 확정 짓는 결정을 미루는 마음입니다. 관계가 더 나아질 가능성이 낮아도 "여기서 끝내면 그 시간이 다 무의미해진다"는 생각이 발목을 잡습니다.▶ 끝을 인정하는 ..